아이 필 프리티 정보
가끔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을 때 보면 좋은 영화를 소개합니다. 바로 배우 '에이미 슈머'의 사랑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는 <아이 필 프리티>입니다. '에이미 슈머'가 연기하는 르네는 재치 있고 유쾌한 성격이며 패션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유명한 화장품 회사인 '릴리 르클레어'에 다니고 있는데 본사와 멀리 떨어진 지하실 온라인 팀에서 일한다. 르네는 본사의 화려한 안내데스크에서 근무하길 원했다. 안내데스크는 '릴리 르클레어'의 얼굴이기 때문에 날씬하고 예쁜 사람만 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르네는 자신이 뚱뚱하다는 이유로 자존감이 낮았으며 매일 자신을 비하하고 남들의 시선을 무서워했다. 르네는 그런 자신을 바뀌기 위해 스피닝 센터인 소울 사이클에 가입한다. 스피닝 센터에 운동하다가 기계 고장으로 실내 자전거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다치며 정신을 잃고 만다. 정신을 차리고 거울을 보자 자기 모습이 달라져 있었다. 날씬하고 예쁘게 변하는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다른 사람 눈에는 평상시와 동일한데 르네의 눈에만 자신이 너무 날씬하고 예뻐진 것이다. 자신감이 생기고 평소 입고 싶던 옷을 입고 친구를 만나는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자신감이 잔뜩 높아진 르네는 세탁소에서 세탁 접수 번호를 묻는 남자에게 자기 전화번호를 묻는줄 알고 당당하게 건네준다. 번호를 받은 에단은 당황스럽기만 하다. 이제 르네는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쳤기 때문에 자신이 원했던 본사의 안내데스크 업무에 면접을 신청한다.
영화 스포일러와 결말
본사 안내데스크에 일하는 사람들은 쇼핑몰 창업을 하거나 모델 데뷔를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르네는 자신의 연봉을 낮추고 여기서 꼭 일하고 싶다는 진심을 담긴 이야기를 한다. 르네의 말에 감동한 클레어는 그녀를 합격시킨다. 다른 면접관들은 뚱뚱하고 예쁘지 않은 르네를 회사 얼굴로 뽑는 것을 불만이었지만 르네는 누구에게나 항상 밝고 친절하게 응대한다. 르네는 우연히 클레어의 도움으로 회의에 참여하게 되고 평범한 고객들이 화장품을 구매할 때 있는 불편한 점을 이야기해준다. 경영자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을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르네의 이야기를 듣고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화장품을 만들어보자고 한다. 또 르네의 뛰어난 센스를 알아보고 보스턴에서 열리는 미팅에도 참여해달라는 권유까지 받게 된다. 사랑도 일도 너무나도 잘 풀려서 자신감이 높아지다 못해 오만해지기까지 한다. 본인은 우월하다고 생각하며 친구들을 조롱하고 데스크에서 일할 때도 사람을 차별하기 시작한다. 예뻐 보이기 전에 자신이 당했던 일을 그대로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다. 보스턴으로 가던 중 화장실에서 미끄러져 넘어져 다시 머리를 부딪힌다. 깨어나 보니 예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것을 본다. 상심한 나머지 미팅에 참석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다. 사랑하는 애인의 연락도 피하고 회사도 가지 않는 도중에 클레어에게 오찬 행사 때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르네는 오찬 행사 때 참가해서 당당하게 자신의 옛날 사진과 예뻐졌었던 사진을 보여주는데 2장의 사진 모두 같은 모습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 크게 깨우치고 꼭 예쁘고 날씬한 여자들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개성을 찾고 당당한 사람이 아름답고 누구나 '릴리 르클레어' 얼굴이 될수있다고 말을 하며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으로 끝낸다.
자존감이 사라졌을 때 보는 영화
외모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고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한 것이라는 것을 자주 잊고 지낸다. 어느 날은 내가 밉고 자신감이 없으며 한없이 초라해질 때도 있고 남과 비교하면서 비하하기도 한다. SNS에서는 예쁘고 날씬하며 화려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감까지 사라진다. 사회와 다른 사람 기준에 맞추려고 힘들게 지내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각자 개성과 다른 매력이 있는 사람이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타인의 기준이 아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자신을 마주 본다면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밝고 긍정적인 내가 될 것이다. 자존감이 부족하고 힘들 때는 영화 <아이 필 프리트>를 꼭 추천한다. 웃으면서 보며 어느새 우울한 기분은 사라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