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난방비 폭탄을 맞을까 봐 보일러를 적게 사용하는데도 유독 요금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원인을 알아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꿀팁 7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계량기 문제
작년이랑 비슷하게 사용하는데 난방비가 이상하게 유독 많이 나오는 경우 계량기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해야 합니다.
연통이 있는 개별난방하는 집은 해당이 없으나 2009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은 꼭 확인해야 하는데
오래 쓰다 보면 유량계의 특정 부품 고장으로 내가 안 쓴 난방비도 우리 집 난방비로 추가 계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난방할 때 가습기 같이 사용
여름에 에어컨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가습기의 수증기로 인해 열이 효율적으로 퍼집니다. 에너지효율이 좋은 가습기를 틀면 보일러만 트는 것보다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입니다.
목욕할 때 되도록 가족들이 연속적으로 씻자
가스비가 많이 나오는 경우 중 하나인 온수입니다. 온수 온도를 최고 높게 설정하고 수압을 강하게 샤워하다가 뜨거움을 느껴 다시 차가운 물을 사용할 경우 많은데 이때 연료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온수 온도를 약 40℃)로 설정하고 수압을 중간으로 쓴다면 물을 데우는 에너지와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연이어서 사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뽁뽁이와 커튼 등 따뜻한 공기를 막아두기
보일러를 아낀다고 다른 난방기구를 사용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무엇보다 실내 온도를 높이는 것보다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풍 또는 외풍이 들어오지 않도록 흔히 말하는 뽁뽁이 즉, 에어캡을 창문에 붙이고 창문 틈새에는 문풍지로 막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 커튼까지 사용하면 약 3 ℃이상의 열손실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닥이 차가울 때는 카펫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우풍이 너무 심해 잠을 자기 힘들 경 우에는 이불을 뒤집어쓰는 것보다 난방텐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복 같은 보온용품 입기
집안에서도 내복이나 히트텍등 발열내의나 두꺼운 수면 바지를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카디건을 입고 무릎담요를 감싸주면 체감 온도가 올라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노후된 보일러 교체
노후된 보일러는 난방비 폭탄에 미세먼지 발생 합니다. 최근에는 친환경 보일러도 출시한다고 하니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 보조금을 지원받아 난방비를 절약하세요. 보일러 구입비 10% 할인과 추가로 16만 원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일러 청소하기
연료의 연소로 인한 그을음과 재와 물속의 스케일 성분으로 배관과 필터등이 오염이 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보일러 내부 청소를 하면 열효율이 높아져 난방비를 10% 이상 아낄 수 있습니다.
매년 걱정되는 난방비를 쉽게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무작정 난방비용을 아낀다고 건강을 해치는 것보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난방비도 절약하고 따스한 겨울도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