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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사화 영화 알라딘 줄거리
넓은 바다 위에서 네 가족은 배를 타고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 아버지는 배 위에서 아들과 딸에게 요술램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아그라바 왕국의 공주 자스민은 신분을 숨기고 마을 사람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배고픈 어린아이들을 발견하였고 빵을 나눠주다가 상인한테 도둑으로 몰린다. 평소 소매치기 도둑질로 살고 있던 알라딘은 자스민을 도와준다. 상인에게 자스민의 팔찌를 값을 치르는 척했지만 다시 그 팔찌를 소매치기한 것이다. 뒤늦게 눈치챈 상인에게 쫓겨 힘들게 도망치다가 알라딘이 살고 있는 집으로 자스민을 데리고 간다. 자스민은 자신을 공주의 시녀 달리아라고 소개를 하면서 즐거운 대화를 한다. 그때 자신을 만나러 오는 스코틀랜드 왕자의 방문을 보고 황급히 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팔찌를 돌려달라고 한다. 알라딘은 원숭이 아부가 훔친 팔찌를 자신이 훔친 것으로 오해받고 돌려주지 못한 채 자스민을 보내게 된다. 자스민은 외국 왕자의 플러팅에도 관심이 없었다. 그는 그저 그런 왕비의 인생보다 주체적인 삶을 원했기 때문이었다. 자스민에게 팔찌를 돌려주기 위해 삼엄한 경비를 뚫고 왕궁으로 들어간다. 자스민에게 함께 산책을 나가자고 하지만 다음을 약속한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재상 자파는 알라딘을 잡아 자스민의 진짜 정체는 공주라는것을 알려주며 협박한다.
요술 램프의 지니와의 만남과 3가지 소원
재상 자파는 알라딘에게 동굴에 있는 램프를 가져오라고 한다. 램프를 가지고 오면 큰 부를 준다는 거짓 약속도 하면서 램프 이외에는 어떤 것도 만지지 말라고 한다. 알라딘은 가는 도중에 만난 돌에 깔린 마술 양탄자를 구하고 램프를 가져오지만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는 원숭이 아부가 빨간 보석을 만지면서 동굴이 무너져 내린다. 동굴에 갇힌 알라딘은 마술 양탄자 덕분에 목숨을 구한다. 램프에 묻은 먼지를 털려고 문지르자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타났다. 그는 3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말하고 알라딘은 첫 번째 소원인 동굴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한다. 지니는 그 소원을 들어줬지만 알라딘의 속임수와 거짓말로 아부의 힘으로 나온 것이라며 램프의 소원을 쓴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동굴에서 빠져나온 후 자스민에게 어울리는 왕자로 변하게 해달라고 하고 그렇게 알리 왕자가 된다. 알라딘은 많은 하인과 선물을 가지고 아그라바로 향한다. 알라딘은 청혼하려고 하지만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자스민은 돌아가고 만다. 알라딘은 다시 밤에 공주의 방에 찾아간다. 둘이 마법 양탄자를 타고 아그라바의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한다. 그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것을 본 자파는 하킴을 시켜 알라딘을 바다에 던져버린다. 자파는 아그라바 술탄에게 알리 왕자가 사실 군대를 끌고 공격하러 왔다고 세뇌시키고 있었다. 바다에서 살아난 알라딘이 다시 나타나서 자파의 마법 지팡이를 부수고 역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한다. 세뇌에 풀린 술탄은 자파를 지하감옥에 가두지만 앵무새 덕분에 탈출한다.
새로운 주인이 된 자파, 영화 알라딘 결말
그 후 자파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알라딘한테서 요술램프를 훔치고 새로운 주인이 된다. 자파는 지니에게 자신을 새로운 술탄으로 만들어 달라는 첫 번째 소원을 말한다. 술탄이 된 그는 자스민을 가둬두려고 하지만 부하 하킴은 마음을 바뀌어 자파를 체포하려고 한다. 하지만 두 번째 소원으로 강해진 자파는 하킴을 없애버린다. 알라딘은 왕궁으로 쳐들어와 다시 램프를 훔치려고 하지만 자파에게 당해 하얀 눈이 많은 장소로 사라져 버린다. 지니는 이때 양탄자를 알라딘이 있는 곳으로 같이 보낸다. 자파는 공주와 결혼하겠다고 하고 공주는 마지못해 수락한다. 하지만 이것도 거짓된 행동이고 재스민은 자파에게 램프를 뺏어 난간에서 떨어지지만 양탄자를 타고 돌아온 알라딘이 공주를 구한다. 자파는 화가 나서 3번째 소원을 말했는데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자파는 결국 세상에서 제일 강력한 존재인 램프의 요정이 변하고 램프 속에 갇히게 된다. 사건이 정리되고 마지막 소원으로 지니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그 후 재스민은 아그라바 최초로 여성 술탄이 되고 알라딘과 결혼하게 된다.
디즈니 원작 영화 알라딘 평가
디즈니 실사 영화인 알라딘은 2017년에 개봉했다. 실사화 되는 영화는 사람들이 원작 이미지가 손상될까 봐 걱정을 하는 편이다. 알라딘 역시 윌 스미스의 캐스팅 논란도 있었는데 막상 개봉해보니 미녀와 야수에 이어서 흥행을 이어갔다. 스토리 전개도 좋았으며 무엇보다 OST가 매우 훌룡해서 눈과 귀가 즐거웠다. CG는 화려했으며 재스민이 술탄이 되는 장면은 변해가는 시대상을 반영한 부분이라 감동적이었다.